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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운명의 맞대결…"우즈베크 잡는다!"

한국 축구, 운명의 맞대결…"우즈베크 잡는다!"
<앵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15일)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정말 많은 게 걸려 있는 한 판인데요,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월드컵 최종예선 4경기를 치른 현재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A조 3위로 처져 있습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은 우리가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상대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캐나다전처럼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하고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황희찬과 이청용이 훈련 도중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상황이지만, 캐나다전 휴식으로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과 기성용이 공격을 이끕니다.

최종예선 4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벽을 뚫어야 합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단두대 매치이기 때문에 일대일 싸움에서 지면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각자가 치열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3년 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 덕분에 골득실차로 본선 티켓을 따냈던 우리나라는 러시아로 가는 길목에서 다시 한 번 우즈베키스탄과 만나게 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내일 62번째 생일을 시원한 승리로 자축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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