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새벽 호남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을 이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승용차가 도로 위에 완전히 뒤집어졌습니다.
또 다른 차량은 방호벽을 들이받고 그대로 멈춰 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유성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박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원 : 중앙분리대를 충격 후 1차로 상에 전복된 상황에서 뒤에서 추돌했고요, 계속해서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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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를 들이받은 화물차 앞부분이 움푹 패였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강동구 명일역 근처 도로를 달리던 1톤짜리 화물차가 인도에 있던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7살 김 모 씨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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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5시 반쯤 부산시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트럭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시내버스와 부딪혔습니다.
[한기목/버스 승객 : 컨테이너 위쪽이 찌그러져 있었어요. 타이어 폭발하는 소리 있잖아요? 그런 정도로 났고 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