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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분 사이 2골 '펄펄'…슈틸리케호 희망

<앵커>

올해 20살로 축구대표팀 막내 골잡이인 황희찬 선수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1분 사이에 무려 2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최전방에서 그라운드를 휘저었습니다.

후반 27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다이빙 헤딩슛으로 첫 골을 뽑아냈고,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날렵한 움직임과 감각적인 슈팅으로 1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잘츠부르크는 '해결사' 황희찬의 활약으로 프랑스 리그 1위인 니스를 완파하고 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저돌적인 움직임에 비해 결정력이 부족했던 황희찬은 최근 4경기에서 5골이나 넣어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게 희망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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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터키 페네르바체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전반 2분 만에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4분에는 골대 구석에 꽂히는 프리킥 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종료 직전 루니의 중거리포로 간신히 영패를 면한 맨유는 조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페네르바체 배구팀에서 뛰는 김연경 선수가 심각한 표정의 무리뉴 감독 뒤에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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