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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손샤인' 어디 갔나?…37일째 골 침묵

<앵커>

지난 9월 펄펄 날았던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고 또다시 침묵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출장한 손흥민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슈팅은커녕 공 잡을 기회조차 별로 없었습니다.

힘도 스피드도 떨어졌습니다.

전반 30분 이후 왼쪽 공격수로 옮겼지만, 변함없이 무기력했습니다.

후반 28분 교체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최하 평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이달의 선수'에 뽑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37일째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방에서 레버쿠젠에 1대 0으로 진 토트넘은 조 3위로 내려앉아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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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경기 시작 57초 만에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전반 35분에도 역시 베일이 과감한 돌파로 벤제마의 추가 골을 이끌어냅니다.

베일의 활약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홈팀인 폴란드의 레기아에게 후반에만 벼락같은 중거리포 3개를 얻어맞고 역전을 당했다가 후반 40분 코바치치의 결승 골로 힘겹게 비겨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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