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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6주 연속 강행군…"열정으로 기록 도전"

<앵커>

지난주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 못지않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성현 선수가 곧바로 이번 주 국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6주 연속 강행군으로 몸은 힘들어도 열정으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 하루 만에 프로암 연습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박성현/KLPGA 시즌 7승 : 솔직히 굉장히 좋은 편은 아니에요. 몸 상태가. 여기저기 아픈 곳도 있고.]

그래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즌 최다승 9승이라는 기록이 있는데 그 기록에 한 발 한 발 가까워지면서 욕심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요. 매 대회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박인비의 리우올림픽 부상 투혼에 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요. 선배님도 저렇게 하시는데 제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점점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8승에 성공하면 2007년 신지애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서게 됩니다.

지난해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성현은 1·2라운드에서 올해 국내 무대에 처음 나서는 LPGA 장타자 김세영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벌써부터 그런 얘기가… 장타 대결이 될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은 굉장히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정말 재미있는 라운드가 될 것 같아요.]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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