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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트럼프, 침팬지 빼닮았다"…밝힌 까닭

[이 시각 세계]

영국의 유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트럼프를 "침팬지 같다"라고 얘기해 화제입니다. 언뜻 듣기엔 트럼프를 비난하는 것 같기도 한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수컷 침팬지들은 경쟁자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발을 구르거나 손으로 땅을 친다. 또 나뭇가지를 끌고 다니거나 돌을 던지는 과시적인 행동을 하는데, 트럼프의 행동이 이들과 비슷하다.' 침팬지 행동 연구로 유명한 구달 박사가 최근 한 월간지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침팬지의 행동과 트럼프 행동의 비슷한 점을 얘기한 건데, 구달 박사는 이뿐만 아니라, 오는 26일 열릴 트럼프와 힐러리의 TV 토론을 보게 되면, 석유 깡통을 발로 차며 경쟁자들을 위협해 내쫓았던 수컷 침팬지가 생각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구달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다가오는 토론에서 트럼프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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