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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도 금지…삼엄한 경계 속 독일 맥주 축제 개막

[이 시각 세계]

우리가 추석 명절을 즐기는 동안, 독일에서도 명절에 버금가는 최대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장 함께 가보시죠.

이곳은 독일 뮌헨입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커다란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겨워 보이는데, 올해로 183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현장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럽 곳곳에서 테러 발생 우려가 번지고 있어서 옥토버페스트 역시 삼엄한 경비 속에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축제장 입구에서 보안검색도 철저히 하고, 배낭도 들고 들어 가지 못한다고요.

이렇게 예년보다 긴장된 분위기 탓에 개막 직후 이틀 동안은 방문객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50만 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이 더 우선이겠죠. 아무쪼록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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