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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체로 맑음…일부 지역 '요란한 소나기'

추석 연휴 첫날입니다. 오늘(14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중부와 일부 내륙지역에는 오후에 요란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 오늘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구름만 가끔식 지나면서 보름달 구경에도 문제없겠는데, 다만 금요일부터는 북상하는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 지금 귀성길에 오르셨다면 앞차와의 간격 충분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예상됩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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