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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사용중지 권고 10개국 확대…中 배터리 사용

<앵커>

삼성 갤럭시 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의 파문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용중지를 권고한 국가가 10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 자발적 리콜 이후에도 추가 발화로 의심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 이어 갤럭시 노트7 사용중지 권고가 내려진 국가가 또 추가됐습니다.

새로 사용중지 권고가 내려진 국가는 캐나다와 타이완, 멕시코, 호주 등 8개국입니다.

이로써 사용중지 권고가 내려진 나라는 모두 10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뉴스룸에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며 "갤럭시노트7 이용자들은 가능한 빨리 기기 전원을 끄고 신제품으로 교환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한 갤럭시노트7 배터리를 전량 중국 ATL사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출시 당시 삼성SDI와 중국 ATL사 배터리를 7대 3 비율로 납품받았지만, 결함이 발견된 SDI 배터리는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ATL로부터 배터리 400만대 가량을 추가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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