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피겨 샛별의 등장…차준환, '역대 최고점' 우승

<앵커>

김연아 선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세계적인 피겨 샛별이 등장했습니다. 남자 싱글의 15살 유망주 차준환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역대 최고점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이 세계적인 유망주임을 입증한 장면입니다.

정상급 남자 선수들의 필수 기술인 4회전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성공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트리플악셀 연속 점프 등 고난도 기술들도 손쉽게 소화했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60.13점, 합계 239.47점으로 2년 전 일본의 우노가 작성한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1.2점 넘어서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15살인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하며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평창 올림픽에서도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프로야구에서 7위 한화가 대타 김회성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SK를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공동 5위 KIA와 LG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4위 SK와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습니다.

프로야구는 올 시즌 누적 관중 738만 4천 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

최고 권위의 남자골프 한국오픈에서 미국 2부 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경훈이 합계 16언더파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았습니다.

여자골프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배선우가 연장전 끝에 김지영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배선우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시즌 2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