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파트서 원인모를 화재…50대 남성 사망

<앵커>

어젯(24일)밤 경남 밀양의 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맨 꼭대기 층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밀양의 9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9살 강 모 씨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불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사망자가) 장애가 있는 바람에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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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주변을 뒤덮었고 건물이 순식간에 타버렸습니다.

[무너져버린다고, 무너져버린다고. 조심하라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건물 대부분을 태워 3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1층 주방에서 누군가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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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쯤엔 경기도 평택-제천 고속도로에서 50살 박 모 씨가 몰던 22톤짜리 탱크로리 차량이 18톤 화물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석에 불이 붙었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