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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물상서 화재…재활용 의류 5톤 '잿더미'

<앵커>

어젯(22일)밤 충주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5톤이 넘는 재활용 옷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솟구치는 불길 위에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금릉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부탄가스 캔 같은 가연성 물질 때문에 불이 크게 번지면서 재활용 의류 등 5톤과 집게차량 등을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류를 모아둔 창고형 구조물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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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새벽 4시 20분쯤 인천 동구 송현동의 2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8살 방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고, 이웃 주민 46살 윤 모 씨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방 할머니는 혼자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는데, 70대 남편은 사고 당시 아파트 경비 일로 집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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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60여 제곱미터를 태웠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30여 년 전에 설치한 에어컨을 켜둔 채 외출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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