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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시계 가져갔다 유치장 신세…소송 낸 학생

[이 시각 세계]

지난해 9월, 직접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폭탄으로 오인 받아 억울하게 유치장에 갔던 무슬림 소년 기억하시나요?

사건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 페이스북 창업자까지 나서서 학교 측의 대응을 비판하고, 또 소년을 격려했었는데요, 이 소년과 가족이 거의 1년 만에 시와 교육청을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걸었습니다.

종교와 인종에 따른 편견 때문에 소년이 차별을 받았다는 건데요, 실제로 이 소년은 경찰에서는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려났지만, 결국 사흘 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유명인사가 됐지만, 결국 학교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카타르로 건너가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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