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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22차례 언급한 안철수…"특위 만들자"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서 국회의 미래 일자리 특위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0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대표적인 본보기로 수십 년 국가 발전전략을 세운 중국의 지도자 덩샤오핑을 들었습니다.

미래란 단어를 22차례 말하면서, 과학기술과 교육, 창업 혁명을 추진하기 위한 미래 일자리 특위를 국회에 만들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미래 일자리 특위는 다음 세대들의 운명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장입니다.]

안 대표는 2016년 대한민국 시대정신으로는 격차 해소를 꼽았습니다.

국회 차원에서 격차 해소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자고도 제안했습니다.

[20대 국회 4년 동안에 매년 무슨 분야에서 어떤 격차를 해소해 나갈지 여야가 함께 목표를 세웁시다.]

사회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 같은 제도적인 해결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조정을 넘어 산업 전반에 대한 구조개혁에도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결정에 대해선, 정부에 지역 갈등을 유발한 책임이 있다면서, 국회에서 정책 결정 과정의 문제점을 짚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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