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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어로빅 대회 개막…뜨거운 경기 현장

<앵커>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체조로 알려진 에어로빅도 엄연한 스포츠의 한 종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45개 나라 선수들이 출전해서 역동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긴장감 속에 호흡 맞추기에 한창입니다.

코치의 구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동작을 수행합니다.

무대 위에서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연기가 펼쳐집니다.

뒤로 두 바퀴 돈 뒤 동료들에 몸을 맡기고, 풍차를 돌리는 듯한 고난도 기술에 관중의 탄성이 터집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과 단체, 스텝 등 7개 세부종목이 열립니다.

남녀 비율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2인조부터 8인조까지 단체종목은 하나 된 동작이 중요하고, 스텝 종목은 탭댄스처럼 발판 위에서 창의적인 묘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장권수/에어로빅 국가대표 : 음악을 틀고 신 나게 뛸 수 있다는 게 에어로빅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1분 30초 동안 쉴새 없이 뛰고 몸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근력과 유연성, 평형성 등 다양한 운동 능력이 요구됩니다.

[송영희/에어로빅 국제심판 : 파트너십과 일치성, 그리고 예술성 이런 것들이 돋보이게 연기를 해줘야 합니다.]

에어로빅은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서 최근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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