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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극적인 결승골'…전북, 14경기 무패 행진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선두 전북이 수원을 꺾고 개막 후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이종호가 후반 추가시간에 버저비터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전반 37분 행운의 자책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이 수원 수비수 민상기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습니다.)]
  
후반 34분 수원 염기훈에게 강력한 왼발 슈팅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 전북의 이종호가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버저비터 같은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전북은 개막후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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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서울은 3경기 연속 3골을 몰아치며 광주를 3대 2로 눌렀습니다. 데얀이 두 골을 뽑아낸 가운데 후반 10분에 나온 광주 수비수 홍준호의 자책골이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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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역대 최다인 4개의 자책골이 나온 가운데, 자책골을 넣은 팀은 모두 졌습니다.

울산 김용대 골키퍼는 골대에 맞은 슈팅이 뒤통수를 맞는 바람에 아쉽게 자책골을 기록했고, 국가대표 공격수 성남 황의조는 몸을 날린 헤딩 자책골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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