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택가입니다.
곰 한 마리가 마치 자기 집인 양 수영장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는데요, 이렇게 낮에 사람이 없는 빈집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곰, 이번에는 유유히 담을 넘어 또 다른 집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 뒤로 돌아들어 가서 여유 있게 마당을 거닐면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요, 또 어디로 가는 걸까요.
이제는 좀 더위가 가시고 졸음이 오는지, 나무 위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야생동물 관리요원이 나타났지만, 이미 곰은 나무 위에서 달콤한 낮잠에 빠져서 한참을 내려오지 않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