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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프랑스 도착…신산업·창조경제 협력

<앵커>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지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정보 통신이나 바이오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일) 새벽,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초청한 데 따른 것으로, 우리 정상으론 16년 만의 프랑스 국빈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정보 통신, 바이오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네 번째 한 프랑스 정상회담입니다.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양 정상 간의 각별한 신뢰 관계는 물론, 역대 최상의 한·불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회담에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협력 방안, 그리고 북핵 문제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새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 선언문도 채택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우의와 연대를 재확인하고 협력 관계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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