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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삼거리서 승용차 2대 충돌…3명 부상

<앵커>

어제(1일) 저녁 대전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차와 직진하던 차가 충돌하면서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대전 유성구 충렬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21살 박 모 씨의 승용차와, 직진하던 55살 배 모 씨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를 비롯한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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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하수처리장 주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탔던 차의 조수석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상처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숨진 남성들이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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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엔 인천 부평구 지하철 1호선 백운역 인근 급행열차 선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선로에 숨진 남성이 누워 있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이 전동차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 300여 명은 다른 전동차로 갈아탔지만, 지하철 1호선의 운행은 일반열차 선로를 통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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