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시원한 비 소식…한낮 선선·강풍 주의

오늘(24일) 전국에 시원한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폭염의 기세가 꺽이겠습니다.

어제도 서울과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척 더웠는데요.

오늘은 서울과 대구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오늘 새벽까지는 중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지 않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10~40mm, 그 밖의 지역 최고 20mm로 예상됩니다.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점검 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기온이 올라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며 덥겠고요, 당분간 일교차가 계속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