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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라이터 갖다 대자 불길 '활활'…숨은 사실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강물에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는 호주 영상이 화제인데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장 비디오 머그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호주 컨다민 강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남성이 강물에 라이터를 갔다 대기가 무섭게 수면에 불이 붙습니다.

마치 휘발유를 부어놓은 듯 활활 타고 있는 강물,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알고 보니 강물이 아니라 수면 위에 떠올라 있던 메탄가스에 불이 붙은 건데요, 강 인근에서 천연가스의 일종인 셰일 가스를 시추하기 위해 땅속 암반에 구멍을 뚫다 메탄가스가 흘러나왔고, 그것이 결국 화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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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만큼이나 사진찍기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관광객들과 어깨동무를 한 듯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가오리가 있는가 하면, 차 안으로 얼굴을 들이밀고 셀카를 찍은 얼룩말 또 기념 촬영을 하려는 부부 대신 자기가 주인공인 것처럼 포즈를 취한 다람쥐도 보이는데요, 가지각색 재미있는 표정을 가진 동물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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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시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해야 할 경찰관이 땅만 쳐다보고 있는데요, 뭔가 발견했는지 갑자기 바닥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다급하게 자동차들의 통행을 막기 시작하는데요, 경찰관이 차량을 통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스팔트 바닥이 조금씩 내려앉더니 커다란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땅이 꺼지자 그 깊이가 무려 2m에 달했는데요, 경찰관이 미리 차량을 통제하지 않았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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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짜릿한 레이스가 오스트리아의 하늘 위에서 펼쳐졌습니다.

바로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조종사들 중에서 최고의 비행 실력을 가진 사람을 뽑는 대회가 열린 건데요, 수평과 수직 그리고 지그재그 코스를 따라 거침없이 비행하는 건 기본.

낮은 높이의 장애물까지 쉽게 통과하는 모습 정말 놀라운데요, 독일 출신의 파일럿 마티아 도르테러가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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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노약자 '묻지 마 폭행' 속출
4위 고교 학급당 학생 24명으로 축소
3위 지하철 9호선 8월부터 증차
2위 5월 6일 임시 공휴일 지정
1위 검·경, '음주운전 상습범' 차량 몰수

검찰과 경찰이 음주 사망 사고를 내거나 상습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는 것을 비롯해서 강력한 처벌에 나섰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 25일부터 음주 교통사고 사건 처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음주운전 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을 시행했습니다.

검찰은 음주운전 전력자가 사망 교통사고를 내거나 최근 5년간 다섯 번의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경우, 법원의 차량 몰수를 구형하기로 했고 사망 교통사고를 내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합니다.

또한, 검·경은 음주운전 동승자의 형사 처벌에도 적극 나서서 음주운전을 부추긴 동승자는 방조범 또는 공동정범으로 입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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