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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총선 후 첫 소통행보…보도국장 간담회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6일)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총선 이후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한 만큼, 첫 소통 행보로 풀이됩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46개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박 대통령이 총선 이후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힌 데 따라 언론을 통해 민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제혁신과 4대 개혁 같은 국정운영 과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여소야대 정국 대응 방안과 인적 쇄신 문제, 야당의 국정교과서 철회 요구 같은 여러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편집국장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으로, 청와대는 내일 일정을 시작으로 야당을 비롯한 국회와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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