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 해외 식당에서 근무하는 남성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어제(7일)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북한 체제에 회의를 느껴 탈북을 결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는데, 어느 나라에서 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 투표의 첫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투표율은 5.45%로 집계돼 재작년 6.4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 투표가 총선 승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계에서 은퇴하고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4. 올 1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내수 판매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어렵다는데 자동차는 많이 팔린 이유는 뭔지, 전반적인 내수 회복의 신호로 볼 수 있을지 뉴스인 뉴스에서 취재했습니다.

5. '무뇌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뇌가 없는 사람,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다른 사람에게 '무뇌아'라며 인터넷 비난 댓글을 단 사람에게 모욕죄가 확정됐습니다.

6. 지나치게 마른 모델이 무대에 서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거식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인데, 프랑스 등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도 깡마른 모델 규제에 나섰습니다.

7. 일본이 오는 6월부터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춥니다. 유권자들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으니 미래세대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자는 의견이 제기돼 70년 만에 선거 연령을 낮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