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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벚꽃도 '활짝'…어제보다 더 따뜻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벚꽃도 이렇게 예상보다 빨리 만개했습니다.

오늘(6일)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23도, 영월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가량 기온이 높겠습니다.

단, 남쪽에서는 먹구름이 차차 올라옵니다.

오늘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도 비가 오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인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쪽으로는 꽤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10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 것으로 보여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인천과 경기 북부의 미세먼지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6.7도 등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면서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낮에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평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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