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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어치 코끼리 상아 들여오다…딱 걸린 케냐인

[이 시각 세계]

태국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입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건 코끼리의 상아인데요, 총 315kg으로 우리 돈으로 8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상아 무역은 코끼리 보호를 위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돼 있는데, 방콕에 사는 케냐인이 이를 밀수해오다 태국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태국 수사 당국은 밀수 당사자인 케냐인은 단순 운반책일 걸로 보고, 각국과 협조해 상아 밀매 조직을 소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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