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영남 지역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오늘(6일)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까지 유세에 나섭니다. 안철수 공동대표와 갈등을 빚고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한길 의원도 처음으로 지원에 나섭니다.
이 소식은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북부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은 진보와 보수가 정쟁만 벌인 과거에서 벗어나 제3정당이란 미래를 만드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 싸움만 하는 철밥통 1번, 2번보다 민생문제 해결하는 3번 국민의당을 선택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역 공약으론 통일경제특구 신설과 평화박물관 건립을 제시했습니다.
이틀간 서울, 수도권에 집중했던 안 대표는 오늘은 영남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와 울산, 창원, 부산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에서 호남 민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 국민의당이 호남 주도 정권교체를 꼭 이뤄내겠습니다.]
야권연대 무산 책임을 지고 2선으로 후퇴했던 김한길 의원도 오늘 호남에서 첫 지원에 나섭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수도권 지역 후보 지원과 자신의 지역구 유세를 병행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 청년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총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로 정의당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청년고용할당제와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을 청년공약으로 내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