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서 이 9단이 충격의 불계패를 당했습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가 보인 예상 밖의 실력에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알파고' 기습적 한 수…완패한 '인류 최강'
▶ 얼굴 감싸 쥔 이세돌 '당혹'…"개발자 존경"
▶ "사람은 불가능" 무서운 알파고 '학습능력'
▶ 잠들지 않는 '인공지능'…인류에 닥칠 미래

2. 북한의 김정은이 핵무기를 경량화해 미사일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핵탄두처럼 보이는 물체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에 근접한 것으로 보고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北 김정은 "핵탄두 규격화" 추정 물체 공개
▶ "핵탄두 모형인 듯"…국방부 "北 주장 거짓"

3. 부산 남광 시장 근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있던 길이 45m짜리 천공기가 도로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천공기는 승용차와 화물차를 덮쳤고, 운전자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 150톤 천공기 '쾅'…차량 2대 덮쳐 '날벼락'

4.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김무성 대표를 공천에서 탈락시키겠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윤 의원이 공개 사과했지만, 처분을 놓고 계파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비박계는 배후에 의문을 제기하며 윤 의원 정계 은퇴까지 주장했습니다.
▶ 윤상현 "金 죽여야"…'공천개입' 의혹 논란

5. 국민의당이 광주 현역인 임내현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단수공천 지역 49곳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경선 지역 18곳을 발표했는데, 2차 현역의원 컷오프 명단 공개는 내일(10일)로 또 미뤄졌습니다.
▶ 국민의당 현역 첫 탈락…더민주 '컷오프' 진통

6.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지난해 외국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습니다. 200억 원 가까운 빚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상속인인 3남매가 법원에 한정상속을 신청해 사실상 채무를 면제받았습니다.
▶ 200억 빚 남긴 이맹희…"CJ 3남매 채무 면제"

7. 경칩이 지나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 꽃샘추위와 함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꽃샘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강원도 24.5cm '기습 폭설'…2~7cm 더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