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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두 경기 연속 '홈런'…이대호 '호수비'

박병호, 두 경기 연속 '홈런'…이대호 '호수비'
<앵커>

메이저리그에서는 박병호 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과시했고, 이대호 선수는 멋진 수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토론토 선발 플로이드의 시속 148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틀 전 시범경기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 무대에 도전해 6년간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 LA 에인절스 최지만도 홈런을 쳤습니다.

애리조나와 경기 6회에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려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1루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1회에 재빠르게 2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고, 2회에는 노아웃 2,3루에서 과감한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대호 선수가 1루 베이스 뒤에서 아주 좋은 송구를 선보였습니다.]

5회에는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박수를 받았습니다.

초청선수 신분인 이대호는 어제(8일) 첫 홈런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데 이어 수비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겨 빅리그 진입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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