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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차 경선 지역 발표…친박 김태환 탈락

<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경선 지역과 단수 추천 지역을 1차로 발표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친박계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선 없이 단수 공천 후보자가 나온 지역은 모두 9곳입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장석춘 후보가 추천됐습니다.

이 지역 3선인 친박계 중진 김태환 의원은 현역 의원으로 첫 탈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현역 물갈이폭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사하을 조경태, 남구 갑 김정훈, 남구을 서용교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이한구/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객관적인 자료를 갖고 평가를 했다, 이렇게 자부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의 경우는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갑 원유철 원내대표와 평택을 유의동 원내 대변인이 각각 공천됐습니다.

경선 지역은 23곳이 먼저 발표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박진, 오세훈, 정인봉 후보가 종로에서 경선을 치르는 것을 포함해 8곳이 선정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갑의 나성린, 정근, 허원제 세 후보가 겨루는 것을 포함해 2곳에서 경선합니다.

청년 우선추천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 두 곳으로 노원병에 이준석 후보가 사실상 공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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