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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무명 소년 선수' 래시퍼드, 맨유를 구하다

<앵커>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유가 유로파리그에서 힘겹게 16강에 올랐습니다. 18살 신예, 래시퍼드라는 무명 선수가 맨유를 구했습니다.

정윤식 기자.

<기자>

미트윌란과 1차전에서 2대 1로 졌던 맨유는 홈 2차전에서도 전반 27분에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상대 자책골로 겨우 동점을 만들고도 두 골이 더 필요했는데, 1군 데뷔전에 나선 18살 소년 래시퍼드가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후반 18분에 수비수 사이를 파고들며 역전 골을 뽑았고, 12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추가 골로 연결해 역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판 할 감독은 새로운 스타 래시퍼드의 활약에 오랜만에 어린아이처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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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그림 같은 샷이 줄을 이었습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파4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고, 독일의 알렉스 체카는 160미터짜리 홀인원으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신예 김시우는 2언더파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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