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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최고!…'설원의 쇼트트랙' 펼쳐진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세 번째 리허설 대회인 스키-스노보드 크로스 월드컵 결선이 이번 주말에 펼쳐집니다. '설원의 쇼트트랙'이라 불리는 박진감 넘치는 종목인데요.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크로스는 좁은 슬로프를 여러 명이 함께 내려오며 경주를 펼치는 종목입니다.

굴곡이 심한 다양한 지형을 통과하며 쇼트트랙처럼 자리다툼이 치열해, 극적인 승부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골인 지점을 앞두고 선수들이 뒤엉켜 비디오 판독을 하기도 합니다.

스키는 신체 일부분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로, 스노보드는 날 들이밀기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평창올림픽 코스는 마지막 점프 지점이 높고, 결승선 앞에 울퉁불퉁한 '롤러' 구간을 더해 박진감을 높였습니다.

개인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예선부터 넘어지는 선수가 속출했습니다.

오늘(26일) 스키 크로스 예선에서는 소치 올림픽 남녀 우승자인 장 프레드릭 사퓌와 마리엘 톰슨이 1위에 올랐습니다.

결선에서는 4명씩 8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펼칩니다.

[장 프레드릭 사퓌/세계 1위, 스키 예선 1위 : 기술이 필요한 구간이 많아 정교하게 타야 하는 코스입니다. 대회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이번 주말 크로스 월드컵을 끝으로 올해 설상 종목 리허설 대회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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