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SBS가 이번 총선의 관심 지역구 다섯 곳을 선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 종로에선 접전이 예상됐고 서울 마포갑과 대구 수성갑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 일번지 서울 종로입니다.
이 지역 3선 새누리당 박 진 전 의원과 현역인 더민주 정세균 의원이 대결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정 의원 43.6, 박 전 의원 35.8%로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습니다,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오 전 시장이 43.1, 정 의원 39로 오차범위 이내입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의 이른바 험지 출마로 관심을 모으는 서울 마포갑입니다.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의원이 안 전 대법관과의 가상 대결에서 48.5 대 32.5%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노 의원은 지역 당협위원장인 새누리 강승규 전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5.7 대 35%로 10.7% 포인트 앞섰습니다.
여당 텃밭 한복판에서 거물급 주자들의 승부가 펼쳐질 대구 수성갑 가상대결에선, 더민주 김부겸 전 의원이 52.5로, 30.8을 얻은 새누리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20%포인트 넘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김문수 35.7, 김부겸 38.2로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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