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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큰 추위 없어…설 당일 수도권 눈·비

<앵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날씨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 당일에 수도권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고향 가는 길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5일)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설 전날인 모레도 구름만 다소 낄 전망입니다.

다만 내일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귀성길 아침에는 조금 춥겠습니다.

설날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지만 설 당일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조금 예상됩니다.

[김영선/기상청 예보관 : 설날인 8일에는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에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토요일부터 설날까지 눈이나 비가 오락가락할 전망입니다.

귀경길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바닷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울릉도 가는 뱃길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휴 내내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묘길과 나들이에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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