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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무게 60톤' 향유고래 5마리, 의문의 떼죽음

[이 시각 세계]

멀리 네덜란드에서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몸 길이가 최장 20m 되는 향유 고래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이곳은 네덜란드 북부에 있는 텍셀이라는 섬의 해안입니다.

그런데 향유 고래들이 아무 움직임도 없이 차디찬 파도를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해안가로 떠밀려 온 이런 고래 사체가 하루 동안 다섯 구나 발견됐다고 하네요, 바닷속에서 유영을 해야 할 향유 고래가 어쩌다 이렇게 집단 폐사했는지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향유 고래는 수컷의 경우 무게가 최대 60톤 가까이 나갈 정도로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하는데요, 그만큼 고래 기름을 많이 얻을 수 있고, 특히 향유고래 장 속의 추출물이 고급 향수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인간의 주된 사냥감이 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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