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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인파 '북적'…내일 '행운의 달' 뜬다

<앵커>

그래도 성탄 전야를 즐기러 밖으로 나온 분들이 많으시겠죠? 서울 명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오하영캐스터! (네, 명동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주변에 많은 분들이 보이는데요.

<기자>

네, 오늘(24일) 미세먼지가 덮쳤지만, 날이 크게 춥지 않아서인지, 오늘 명동을 찾으신 분들 정말 많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거리는 인파로 가득 찼고요, 가게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또 친구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건물과 가로수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장식과 또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꼬마전구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차유정·장민규 : 오랜만에 왔는데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분위기도 너무 크리스마스 분위기 많이 나 가지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밤은 눈 소식은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크게 춥지 않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성탄전야를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조금 추워집니다.

또 내일 밤에는 38년 만에 크리스마스에 보름달이 뜨는데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여서 38년에 만에 뜨는 이른바 '행운의 달'은 구름 사이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현장진행 : 박현철,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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