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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BMW '화르르'…두 달 새 5번째

<앵커> 

그런가하면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최근 잇달아 불이 났는데, 오늘(14일)은 고속도로 한복판을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두 달 새 벌써 5번 째입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 세워진 BMW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거센 불길에 소방관들도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운전자 52살 임 모 씨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 뒷좌석에서 연기가 나, 황급히 차량을 세운 뒤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전기적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관계자 : 차량 내부에서 불길이 올라왔고, 차량 엔진 부근하고 트렁크 부근은 아예 타지도 않고….]

최근 들어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3일과 5일, 7일, 8일 등 4번에 걸쳐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BMW 코리아는 지난달 공식 사과를 통해 잇따른 화재 사고의 경위를 파악하고 적극 조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시청자 : 정청범, 화면제공 : 경기 이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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