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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공습에 IS '돈줄' 간부 등 3명 사망

<앵커>

미국은 그동안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돈줄을 막기 위해서 이렇게 IS에 석유 시설을 집중 타격해 왔는데요, 지난 달 연합군의 공습으로 IS의 재무 책임자 등 주요 간부 세 명이 숨졌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방부는 지난달 말 이뤄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의 재무장관 아부 살라가 숨졌다고 밝혓습니다.

[워런/미 국방부 대변인 : 연합군이 아부 살라를 살해했습니다. 그는 IS 재무조직을 이끄는 최고인물 중 하나입니다.]

이번 공습은 이라크 북부 탈아파르에서 이뤄졌으며 살라를 생포할 기회는 없었다고 덧붙엿습니다.

살라는 알카에다 출신의 IS의 재무책임자로 이번 공습은 IS의 재무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고 미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별도의 공습으로 점령지에서 돈을 갈취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온 간부와 무기 조달 등을 담당하던 간부 등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IS가 수입의 40% 이상을 석유 판매로 조달하고 있다며 지난달 중순부터 돈줄 차단을 위해 IS의 석유관련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민간인 희생을 줄이기 위해 운반 트럭 등 석유시설을 공습하기 전에 전단을 살포해 민간인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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