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일본이 해상자위대의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우리 해군은 대조영함을 보내 13년 만에 참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열 직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항공모함에 올라, 미·일 동맹을 과시했습니다.

2.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점원 2명이 여성 고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고객은 귀금속 수리 문제로 1시간 가량 항의했는데, 무릎을 꿇은 점원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휴가를 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3. 직업 없이 자신에게 얹혀 사는 4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아버지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내려 선처했습니다. 아들이 계속 돈을 요구해 아버지가 노숙까지 한 점을 참착했습니다.

4.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시험을 잘 치게 해준다고 홍보하는 물범탕이 요즘 인기입니다. 효과는 불확실하고, 물범 사냥 자체가 국제적 논란거리인데 수험생 부모 마음을 노린 장삿속만 판치고 있습니다.

5. 최근 아파트 분양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90%를 넘어섰습니다. 중대형 기피 현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6.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10년 만에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아이 키우는 부담을 줄여주던 방식에서, 결혼을 장려하거나 시기를 앞당기도록 도와주는 정책으로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