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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이어 '슈퍼 파도'까지…20m '철썩'

[이 시각 세계]

어제(27일) 보름달 보면서 "정말 예쁘다." 하셨죠? 이번에는 1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이 떴는데요, 이 때문에 특이한 자연현상도 생겼습니다.

저 멀리서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옵니다.

방파제와 부딪쳐 튀어 오르는 파도가 마을을 집어삼킬 것 같은 기세인데요, 그런데 여기는 바다가 아니라 강입니다.

중국 동부 장서성에 있는 '첸탕 강'인데요, 매년 추석 무렵이 되면 달의 힘에 이끌려 바닷물이 강으로 밀려 들어오는 조수 해일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올해 추석엔 18년 만에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다 보니 달의 힘도 슈퍼 파워, 파도의 크기도 슈퍼 파도라고 하는데요, 중국 언론들은 높이가 20m나 되는 엄청난 파도가 몰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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