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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시즌 46호 홈런…역대 외국인 최다 신기록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나바로가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바로는 2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kt 구원 투수 홍성용의 체인지업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이 됐습니다.

나바로는 시즌 46호 아치로 1999년 한화 로마이어, 2002년 SK 페르난데스가 기록한 45홈런을 넘어섰습니다.

나바로의 홈런으로 분위기가 살아난 삼성은 8회 박석민과 채태인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보태 5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6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5승만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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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두산은 롯데와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3위 넥센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7회 양의지의 투런, 홍성흔의 만루 홈런이 잇따라 터져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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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SK는 브라운의 3점 홈런을 비롯해 16안타를 몰아치며 넥센을 12대 4로 완파했습니다.

SK는 6연패에 빠진 6위 롯데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시즌 51호 아치를 그려 지난해 작성한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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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홈런 5방을 앞세워 KIA를 16대 5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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