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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더블헤더…롯데, 5강 멀어지나

<앵커>

어제(23일)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 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되면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가 3년 만에 열리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두산이 웃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미루지 않기 위해 3년 만에 더블헤더를 결정했고, 두산과 롯데는 평일 오후 3시에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1차전에 더 신경을 쓴 팀은 롯데였습니다.

에이스 린드블럼을 투입해 4연패 탈출을 노렸는데, 1회부터 두산 김현수와 오재원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으며 석 점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롯데는 4회 강민호의 투런홈런으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이후 극심한 집중력 부족에 시달렸습니다.

6회부터 세 이닝 연속 선두타자가 출루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8회 말에는 노아웃 2, 3루를 만들고도 한 점도 뽑지 못했습니다.

두산이 3대 2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3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고, 롯데는 5연패에 빠져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분만 쉬고 곧장 2차전이 시작됐습니다. 

롯데가 4회 문규현의 내야 안타에 이은 두산의 송구 실책과, 김문호의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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