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반도프스키 4분 만에 '해트트릭'…총 '5골'

<앵커>

사실 축구 경기 90분 동안 한 팀이 5골을 넣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요, 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 출신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9분 동안 혼자 무려 5골을 몰아치는 괴력의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전에 투입된 레반도프스키는 볼프스부르크에 1대 0으로 뒤진 후반 6분부터 골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뮐러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뽑았고, 1분 뒤 중거리포로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3분 뒤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골대를 맞고, 골키퍼에 막혀도, 연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12분에 논스톱 발리슛을 터뜨리더니, 3분 뒤에는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9분 동안 다섯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장엔 환호성이 퍼졌고 상대 골키퍼는 망연자실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골 기록을 다시 쓰며, 시즌 8골로 단숨에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

지난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 맨유의 후안 마타, 첼시 아자르 등과 함께 6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내일(24일) 새벽 리그컵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