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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반전의 롯데 "가을 야구 포기 없다"

<앵커>

롯데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의 가세로 5위 싸움은 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해 5위 KIA에 3경기 반 차이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무엇보다 방망이가 뜨겁습니다.

10경기 팀 타율이 3할 1푼 5리로 가장 높았고, 팀 홈런은 15개로 넥센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불안하던 마운드도 버티는 힘이 강해졌습니다.

외국인 선발 린드블럼과 레일리를 축으로 불펜에서 강영식이 안정을 찾으면서 반전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LG를 상대로 8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대역전승을 거두기도 했고, 선두 삼성을 15대 0으로 물리치기도 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추락하던 롯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황재균/롯데 내야수 : 끝까지 포기 안 하면서 좋은 경기하고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저와 팀 전체가 노력하겠습니다.]

롯데는 이번 주 두산, 넥센, NC를 만나고 최근 주춤하고 있는 한화도 선두 삼성에 이어 NC, 두산까지 선두권 3팀과 차례로 맞붙게 돼 이번 주에 5위 싸움 판도는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오늘(25일)은 비 때문에 문학 경기만 열리고 있는데, 8위 SK는 김광현의 어깨 통증으로 선발을 박희수로 긴급 교체해 KIA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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