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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고니' 북상…다음 주 간접 영향

토요일 아침,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어있고요, 일부 지역에서 점점 더 짙어지는 곳도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운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서울 주변으로는 아직도 약간씩 빗방울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침 공기도 많이 선선해졌지만, 이제 한낮의 더위도 확실히 한풀 꺾였는데요, 오늘(22일) 한낮의 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30도에 못 미치겠고요, 대구 지역만 한 31도 정도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반적으로 대기가 좀 불안정합니다. 소나기 예보 잘 참고하시면 좋겠는데요, 낮 시간까지는 일부 수도권이나 제주도에 가능성이 있고요, 늦은 오후가 되면 강원도 북부 쪽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벌써 처서, 남아 있는 더위를 뜻하는 절기인데요, 지금 북상하고 있는 태풍도 있고 해서 당분간, 다음주까지도 별다른 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태풍 고니는 북쪽으로 방향을 확 틀었죠.

주말 동안에도 점차 올라오고 다음주 초부터는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비 예보는 월요일은 영동과 남부지방, 화요일은 전국적으로 보셔야겠고요, 특히 해안 지방에서는 강한 바람 또 높은 물결까지도 반드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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