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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통근버스 4중 추돌…11명 부상

<앵커>

어제(13일) 저녁 경부 고속도로에서 통근버스 석대와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해 11명이 다쳤습니다. 길이 많이 막혀서 차간 거리가 좁은 상태에서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입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유리창이 충격으로 하얗게 금이 갔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도로에서 통근버스 3대를 포함해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57살 이 모 씨 등 승객과 운전자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간거리가 좁은 상태에서 승용차가 통근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차들이 피하지 못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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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쯤 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서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 버스가 좌회전하던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임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중앙차로로 달리던 버스가 신호 위반해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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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상가 골목에서 34살 이 모 씨가 몰던 차량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차량 앞부분을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씨는 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행인들의 지적에 급히 차에서 내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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