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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용병' 로저스 출격, 오늘도 특급 피칭?

<앵커>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올렸던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KT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에 나섰습니다. 오늘(11일)도 정말 잘 던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로저스의 오늘(11일) 상대인 KT는 8월 들어 팀 타율 3할 3푼 8리로 전체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로저스의 기량 검증을 위한 진짜 시험대인데, 오늘도 호투하고 있습니다.

최고시속 153킬로미터의 강력한 직구와 바깥쪽에서 날카롭게 휘어지는 고속 슬라이더로 KT 타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5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 무대 1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화가 5회 투런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김경언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한화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서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최진행을 오늘 1군에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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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경쟁자들의 정면대결도 흥미롭습니다.

홈런 2위 NC 테임즈가 선두 박병호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36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다시 두 개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단타와 3루타도 추가한 테임즈는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한 개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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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IA와 치열한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SK는 오늘 롯데전에서 간판스타 최정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돼 심각한 전력 타격을 입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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