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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37도' 전국이 찜통…내일 더 더워요

내일(6일)부터는 폭염이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는데요, 강원 내륙은 폭염경보로 강화되면서 내일은 남부뿐 아니라 철원도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33도까지 올라 전국이 찜통이겠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건강도 비상입니다.

모레는 서울의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고요, 입추가 지나고 나서야 폭염의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모레부터는 호남 서해안 쪽으로도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서 해수욕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셔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볕도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곳곳에는 열대야가도 계속되겠고요, 특히 대구는 사람체온보다도 높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간간이 소나기만 지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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