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일본의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과 관련한 안보법안, 즉 전쟁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강행 처리했습니다. 내일(1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도 강행 처리할 방침이어서 일본 곳곳에서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日 '전쟁 가능법' 통과…결국 폭주 택한 아베

2.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은 9월부터는 현역 입영이 안 되고 보충역으로 사회복무를 하게 됩니다. 입영 대기자가 늘어나 원하는 시기에 군대에 가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신체검사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겁니다.
▶ "군대 좀 보내주세요" 병무청에 민원 전화 쇄도

3.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대상자로 중국 국영기업이 주도하는 한중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구체적인 작업 방법과 계약 조건을 따지는 본 협상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 中 업체가 세월호 인양 주도…"비용 851억 제시"

4. 여름철 도심 물놀이터로 인기 있는 바닥 분수가 지난 4년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물에서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이 검출되거나, 수질검사를 하지 않는 곳이 상당수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 여름철 아이들 뛰노는데…'세균 득실' 바닥 분수

5.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국내 유명 화장품 쿠션 파운데이션, 그런데 국내 1위 제품을 모방한 가짜 수만 개가 국내에서 유통 중입니다. SBS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똑같은 제품을 구매해 봤더니 9개 중 2개가 가짜였습니다. 생생리포트에서 취재했습니다.
▶ [단독] 짝퉁 '쿠션 파운데이션' 대량 유통…구별법은?

6. 경북 상주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중태에 빠진 할머니 6명 중 1명이 숨졌습니다. 마시다 남은 사이다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는데,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 '농약 음료수' 마신 할머니 사망…작은 마을 '발칵'

7. 미국의 우주탐사선이 10년 가까운 비행 끝에 태양계 가장 외곽에 있는 명왕성에 접근했습니다. 그동안 허블 망원경으로 보던 것에 비해 크기도 훨씬 크고, 밝은 하트모양의 독특한 지형도 발견됐습니다. 이번 관측으로 명왕성의 실체가 속속 드러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태양계 막내' 명왕성 근접 촬영…하트 모양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