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주춤…내일 밤 동해·남부 태풍 영향권

오늘(15일) 서쪽 지방 곳곳이 33도를 웃돌면서 폭염이 절정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폭염이 주춤하겠는데요, 서울 31도, 원주 29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낭카는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 밤에 시코쿠에 상륙한 뒤 동해 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서 동해안과 남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부터 해상에는 풍랑이, 또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이 예상되면서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고요, 또 동해안 쪽으로는 비도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만 끼겠지만,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낮에는 춘천 28도 등 오늘보다 낮겠고요, 영남도 대구 28도에 머물겠고 밤부터는 해안에서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동해안 쪽으로는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