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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울산, 차세대 조선산업 세계 거점 육성"

<앵커> 

열다섯 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울산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을 개발하는 차세대 조선 산업의 거점으로 울산을 키워 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일본과 중국의 추격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조선 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선박'과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선박'을 개발해서 1천23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이끌 계획입니다.

[신현수/현대중공업 기술원장 : 스마트-십(스마트 선박)과 에코-십(친환경 선박)을 개발해야만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선박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딱 됨으로써, 이제 부가가치가 확 올라가는 거고 경쟁력이 생기는 거죠.]

박 대통령은 울산을 차세대 조선 산업의 세계 거점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조선 3사·협력 업체 등 모든 조선 업체가 힘을 합쳐서 특허 개방을 통해 업계 전반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국제 표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울산 혁신센터를 통해 의료용 로봇과 같은 '첨단 의료 자동화 산업'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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